2023.11.27
한글과 영문 번역을 모두 읽어보려 큰 맘 먹고 시작했는데, 끝내 다 읽지 못하고 거의 끝에까지 가서 그만 뒀다 너무 지루해서.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지루하게 읽어야만 했던 책을 생각나는대로 꼽자면;
Virginia Woolf의 등대로(To the Light House) 이 소설은 비교적 짧고,
Marcel Proust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In Search of Lost Time) 여섯 권인지 여덟 권인지 매우 긴 장편,
그리고,
이 것 The Magic Mountain
어떻게 내가 Marcel Proust를 두 번이나 읽을 수 있었을까 오래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