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Sep 2023
Michael Sandel 교수의 책을 세 권 구입했는데,
첫번째 [JUSTICE - What's the right thing to do?]는 지난 달에 읽었고,
두번째가 방금 끝낸 [WHAT MONEY CAN'T BUY - The moral limits of markets],
세번째 [THE TYRANNY OF MERIT - What's become of the common good?]는 올 해가 가기 전에 읽을 예정
[JUSTICE]는 한국어[정의란 무엇인가]로 소개되었고, 그 땐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정의(Justice)를 논하는 책이 있나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꼭 읽어보리라 새겨두고 있었다.
[What Money Can't Buy]역시 첫번째 책 정의(Justice)와 관련하여 시장(market) 또는 규제받지않는 시장(unfettered market)이 도덕적 규범(moral norms)을 어떻게 배척하는지 많은 사례로 보여준다. 읽기 전까지는 아무런 생각이나 의식없이 commodification되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자본주의적인 혁신과 발전의 형태로 보았는데, 이런 것들이 정의(Justice)가 시장(Market)에 나도 모르게 침식되는 모습이란 사실에 너무 놀랐다. 특히, 기억에 남는 예로는 Surrogate mom이나 Viatical 같은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아직 남아있나 세상에는...?